강호 보험연구원장 "한국 보험사 위험관리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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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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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일본 와세다대서 세미나 개최

  • 한국 보험사 위험관리 시사점 제시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강호 보험연구원장(사진)이 한국 보험사의 주도적 위험관리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원장은 오는 27일 일본 와세다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앞두고 보험연구원이 사전 공개한 발표문을 통해 “저금리, 저성장이라는 경제 환경 변화와 인구고령화라는 사회적 환경 변화, 그리고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보험사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환경 변화와 보험사의 종합적 위험관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보험연구원과 와세다대 산업경영연구소, 보험연구소가 공동 개최한다.

강 원장은 세미나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한국 보험시장의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영향, 보험사의 위험관리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 보험산업에서 위험 및 자본관리는 날로 중요해지고 있으며, 보험사는 장래의 시장 불확실성뿐 아니라 규제의 변화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험사는 금리 위험에 대비해 자산과 부채의 경제적 불일치를 축소하고, 저성장 고령화 시대의 장수위험관리와 건강보험시장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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