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출산 여성공무원 인사우대 정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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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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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여성공무원에 대한 인 우대 정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산휴가 중인 공무원에 대해 승진 우대하기로 하고, 출산과 연계해 육아휴직하는 경우 복귀 시 희망보직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출산휴가자 승진 우대 정책은 승진심의 시 출산휴가 중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에서 승진후보자로 추천하는 경우 승진 우대할 방침이다.

현실적으로 불이익을 우려해 마음 놓고 출산에 전념하기 힘든 여성공무원을 배려하기 위해, 안심하고 출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사운영계획에 반영해 제도화한 것이다.

또한 육아휴직 복직자 희망보직제는 출산으로 육아휴직 후 복직하는 공무원 대상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운영하는데,현안사업 및 인력 운영 상황을 고려해 본청 및 구청으로의 희망보직을 반영할 방침이다.

2014년 7월 1일 이후 출산한 여성공무원에 대해 한 자녀당 1점(연속 2회까지)을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출산 여성공무원에게는 경력단절은 물론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여성공무원에게 인사가점을 부여해 출산을 장려하고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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