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감독 "류현진다운 투구".... '만족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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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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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LA 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류현진의 꾸준한 투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LA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류현진은 7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퀄리티스타트(QS) 투구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지만 팀 타선 침체와 수비 실수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매팅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류현진이었다"면서 "류현진은 한결같고 기복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류현진은 완급 조절, 제구 등 모든 면에서 좋았다"면서 "등판 때마다 선발 투수의 역할을 해낸다"고 칭찬했다. 특히 류현진이 7이닝을 책임진 것에 대해 극찬했다.

결승타가 된 2루타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중견수와 우익수가 전력 질주하던 상황이라 누가 잡을지 의사소통하기에는 무리였다"면서도 "중견수가 잡았어야 할 공"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류현진은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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