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국가산업단지 공장용지 1차 분양에 평균경쟁률이 3.3대 1을 기록할 정도로 기업들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3부터 27일까지 공장용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37필지 65만㎡의 대구국가산단 공장용지 1차 공급분 중 모두116개 업체가 35필지, 60만㎡를 신청했다.
첨단기계 업종 용지인 5필지 9만7000여㎡에는 23개 업체가, 미래형자동차 업종 용지인 30필지 50만4000여㎡에는 95개 업체가 각각 몰렸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LH는 국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기대감,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의 연계성, 달성1차 및 2차 산업단지(3.3㎡당 130~150만원)와 대구성서단지(400~600만원)의 공장용지 시세와 비교 시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LH 대구경북본부는 다음달 3~15일 유치기업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7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선정결과를 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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