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민선6기 출범…이석우 시장 '인구 100만 명품도시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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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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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시장이 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민선6기 출범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앞으로 4년간 경기 남양주시를 이끌 민선6기 '이석우 호(號)'가 출범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취임선서를 한 뒤 '2020년 인구 100만 명품도시' 비전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취임사에서 "남양주를 위해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시민들의 성원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인구 100만 도시 남양주의 미래를 차질 없이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민선6기는 시민이 주도하고 관이 지원하는 민주적 거버넌스의 소통행정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양방향 소통행정을 통해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4년간의 시정 목표를 2020, 100만 '명품도시 남양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로 설정했다"며 "2020년까지 서울에는 없는 남양주만의 특별함을 가지고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소통 공감행정', '융합 복지문화', '감성 보육교육', '창조 희망경제', '녹색 균형도시' 등을 민선6기 시정 방향를 제시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전진하는 남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충탑과 다산묘역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민선6기 첫 행보를 열었다.

한편 3선 고지에 오른 이 시장은 세월호 참사 애도분위기, 불황인 경제사정 등을 감안해 지난달 30일 취임식 대신 '스마트 안심도시' 출범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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