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영국 남성 10명 중 4명이 올 여름 '축구경기 관람'을 위해 성관계를 거부하겠다는 답했다.
1일(현지시간) 콘돔 브랜드 듀렉스가 영국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할 결과 남성 응답자들이 성관계를 피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변명을 '축구 경기 관람'으로 꼽았다. 이어 "허리가 아프다" "피곤하다" "늦게까지 일했다" "술 너무 많이 마셨다"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한편 여성이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은 "너무 피곤해"로 나타났다. 이어 여성 응답자들도 "축구경기가 보고싶다"라는 답변이 두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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