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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S&P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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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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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각종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9.47포인트(0.77%) 상승한 1만6956.07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09포인트(0.67%) 오른 1973.32를 기록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도 50.47포인트(1.14%) 상승한 4458.65로 장을 마쳤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6월 제조업 지수는 55.3으로 전월의 55.4보다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는 55.7이었다.

그러나 ISM 제조업 지수가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가 확장하고 있음을, 50보다 낮으면 위축하고 있음을 의미해 시장에서는 경제 회복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또한 신규 수주지수가 전월 56.9에서 58.9로 오른 것도 증시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데이터제공업체인 마르키트는 “지난달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가 57.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것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고 제너럴 모터스의 판매량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많았다.

일본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와 닛산의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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