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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제1회 글로컬 다문화교육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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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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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박춘배) 다문화교육융합사업단과 BK21+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양성 사업팀(단장·김영순 사회교육과 교수)은 지난달 28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글로컬 다문화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다문화주의와 민족성’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인하대 다문화교육융합연구사업단, BK+21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양성 사업팀, 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무용협회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 사회 다문화 공동체의 정체성과 다문화교육의 문제를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동북아 다문화 지식인들의 학문 교류의 장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대만, 베트남, 중국 등 5개국의 동아시아 국가로부터 초청된 20여 명의 학자들이 참가했으며 각 동아시아 국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국경을 넘어선 다문화의 문제들을 발표했고, 국제적인 협력 모색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중국 중앙민족대학 양성민 교수가 ‘국가정체성 확립과 균등한 경제발전 기회의 제공’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싱가포르 국제대학 우나 토메스 파레데스 교수가 '소수자 되기: 아시아 내 소수자에 대한 성찰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영순 인하대 BK21+ 글로컬 다문화교육 전문인력양성 사업팀 단장, 홍취엔 대만 원지대학교 교수, 기진옥 중국 중앙민족대학교 교수 등 제1회 글로컬 다문화교육 컨퍼런스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


인하대는 다문화 시대에 맞춰 국내 최초 일반대학원 석·박사 학위 과정을 진행하는 다문화교육학과를 지난 2011년 3월 신설, 현재 15명의 교수와 2명의 연구교수, 50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이 소속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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