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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북광장 주변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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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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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자인이 도입된 쾌적한 경관 개선으로 도시이미지 한층 나아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교량 하부공간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 경관개선사업이 완료되어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이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 철도 옹벽과 역출입구 등이 낡고 허름해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밝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창출하는 한편, 인천AG·APG의 성공적이 개최 지원을 위해 지역 사학자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에서는 철도교 옹벽 세척 및 정비, 석재뿜칠, 벽부등 설치 화단 조경수 식재, 갈대조명 설치, 사진 갤러리 설치, 역출입구 전면부에 우리나라 최초의 증기 기관차를 상징하는 실사사진을 부착하는 등 이미지를 연출해 북광장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조성했다.

특히, 이번 개선사업은 디자인 설계공모를 통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경관심의 의견 반영과 함께 지역의 역사전문가, 디자인전문가의 수차례에 걸친 자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에 활력을 불어넣고, 훼손·노후화, 음지화 되었던 시설물에 디자인이 도입함으로써 도시경관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관계자는 “점점 슬럼화 되어가는 원도심에 대해 앞으로도 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도시이미지를 개선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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