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민선6기 제8대 시장에 취임한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4일 시청강당에서 6급이하 직원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소통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최근 공직관이 많이 달라지고 있는데 공무원은 기업인과는 다른 길을 가는 것”이라며, “해야 할 일 해서는 안 될 일을 분명 판단해서 나름대로 공직철학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돈 쓸 일은 늘어나는데 현재 시 재정자립도는 46.5%로 크게 낮아져 재정상태가 매우 어려운 상태”라며 “이에 대해 지출을 합리적으로 판단해 철저한 계획하에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공무원의 인사 또한 공평정대를 원칙으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 4년은 안양시 공직사회에 부정과 부패가 전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며, 행정개혁을 통해 깨끗한 변화를 이뤄내자”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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