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7일 시청에서 민선6기 첫 월례회의를 열고 공직자의 기본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이날 이 시장은 공무원의 권한, 각종 이권청탁 금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성실한 공직자 우대인사, 시민안전 등 공직자의 자세와 시정방향에 대하여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시장은 “공무원의 권한은 공평하게 시민을 위해 사용되는 위임 받은 권한으로 그 권한을 시민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강조하고,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로 투명하게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모든 시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6.4선거와 관련 ‘친·인척 또는 선거를 도운 측근을 빙자한 청탁에 대해 즉시 알려줄 것을 당부하면서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청렴한 업무수행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또 “민원처리는 양과 질 보다 신속하고 정직한 민원처리 과정에서 느낌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시대가 됐다”면서 민원속도 반응, 청취자세 등 직원의 변화와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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