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강보합세…최경환, 청문회서 어떤 말 쏟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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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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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8일 원·달러 환율이 1010원대를 회복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열리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환율과 관련, 어떤 말을 쏟아낼지 관심사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56분 현재 1011.6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국채금리 하락세로 미 달러화 역시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최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개장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강보합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환율과 관련한 어떤 언급이 나오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최 후보자가 저환율을 용인하는 발언을 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지만, 원론수준의 언급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 후보자의 환율 관련 발언이 원론적 수준에 그칠 경우 환율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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