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CT DIY 포럼 창립 콘퍼런스 개최…창업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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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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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정보통신기술(ICT) DIY포럼’ 창립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백기훈 미래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 등 관계자들과 산·학·연 DIY 전문가, DIY 커뮤니티 및 동호인, 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해 ICT DIY 관련 세션을 진행하고 전시를 관람했다.

미래부는 지난달 창조경제위원회에서 확정된 ‘내가 만드는 ICT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산·학·연과 커뮤니티 등 민간 중심의 협력체로 구성된 ICT DIY 포럼을 창립했다.

포럼은 ICT DIY 분야에서 창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창작을 지원하고 표준 및 플랫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ICT DIY 관련 전문지식과 정보에 관한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형태의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도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운영하는 창작공간과 협력해 국민에게 다양한 창작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를 위해 창업·보육 부문도 지원한다.

기업에게는 포럼 활동을 통해 자사의 플랫폼을 확산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같은 활동 등을 통해 2017년까지 현재 4만명 수준인 ICT DIY 창작인구를 50만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관련 전문가도 현재 300명 수준에서 1만명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100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백 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ICT DIY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창작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창조경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미래부는 다양한 정책으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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