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세쌍둥이 임신 당시 떠올리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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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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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세쌍둥이[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송일국이 아내의 세쌍둥이 임신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세쌍둥이를 임신했던 자신의 아내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처음에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산부인과에서 한 명을 지울 것을 권했다. 산모의 심장에도 무리가 가고 남은 아이에게도 그게 좋다고 했다"며 "그런데 아내가 자기가 버티겠다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누구보다 강했던 아내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출산까지 1달 정도 남았는데, 10m도 안 되는 거리에 서서 울고 있더라. 펑펑 울고 있었다. 아파서 못 걷겠다고 하는데, 둘이 차 안에서 많이 울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일국 세쌍둥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송일국 세쌍둥이, 정말 대단하다", "송일국 세쌍둥이, 아내에게 잘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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