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학습나눔 행복교실 하반기 재능기부 강사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학습나눔 행복교실은 자신이 보유한 알찬 지식과 정보를 시민들에게 강좌로 기부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돼 주택임대사업 등 6개 강좌에 75명의 시민이 참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집 대상은 삶에 도움이 되는 지혜와 정보, 풍부한 경험,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습득한 기술이나 지식을 강의를 통해 이웃과 나누기를 희망하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부 강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earning.anya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msookkim@korea.kr) 또는 팩스(031-8045-6019)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류를 검토해 개설가능 강좌를 선정하여 직접 또는 학교, 동주민센터 등 희망기관과 연계 운영한다.
올 상반기에는 “자신감 UP fun-fun 마술교실”, “나도 수납전문 달인” 등 8개 강좌를 운영하였고, “토종식물의 이해와 작품 만들기” 등 6개 강좌는 희망기관과 연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자신감 UP fun-fun 마술교실”학습자들은 학습 동아리를 결성하여 자신이 배운 것들을 다른 이들에게 되돌려 줄 예정으로 마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자신만의 소중한 지식을 나눔으로써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오는 재능기부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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