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내가 만든 책 이야기”란 주제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내용으로 강연해 많은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인문학 강연의 강사는 2014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그림문답의 저자 이종수 작가다.
미술사학을 공부한 저자는 조선의 그림과 역사를 조화롭게 엮어 조선의 자화상을 꿈, 이념, 자아, 풍경, 미감, 회고 순으로 조선의 화가 김홍도 등 6인 6색의 조선 회화를 통해 그 시대의 문화와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한다.
한편 신 동장은 “주민들의 마음을 살찌우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사랑과 지혜로 채워 삶의 바람직한 변화를 꾀하기 위해 운영하는 인문학 강의는 앞으로도 계속 열 계획”이라면서 “책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인문학 강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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