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슬롯머신 업계 1위사 매각 수혜?...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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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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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토비스가 슬롯머신업계 지각변동으로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에 이틀째 강세다.

18일 토비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1%(450원) 오른 1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만48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슬롯머신 2위 업체인 Bally가 곡선(Curved) 모니터를 장착한 신규 제품으로 업계 1위를 노리고 있다"며 " 토비스는 Bally를 메인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고 Curved 모니터를 전량 Bally 향으로 공급 중이라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글로벌 슬롯머신 1위 업체인 IGT는 매각이 진행되고 있다.

손 연구원은 "GTECH, Ron Perelman 등이 IGT를 인수하기 위해 경쟁 중"이라며 "IGT 매각 이유는 슬롯머신 업체의 경쟁심화가 되는 상황에서 슬롯머신 트렌드(Curved 모니터)를 따라가지 못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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