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02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한편, 이번 입찰기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녀 효선씨 소유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임야 및 주택(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산127-2)이 감정가 31억 원에서 약 25% 떨어진 23억 원에 재입찰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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