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중증장애인 29명 경력경쟁 채용시험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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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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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신장장애 2급의 40대 등 중증장애인 29명이 국가공무원으로 최종 합격했다.

안전행정부가 '2014년 중증장애인 경력경쟁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9명의 명단을 2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시험은 고용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120여명 이상이 선발돼 각 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올해 330명이 지원,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11대 1의 경쟁을 뚫고 26개 부처에 29명이 선발됐다.

직급별로는 6급 1명, 7급 3명, 8급 2명, 9급 21명, 전문경력관 1명, 연구사 1명이다. 응시 요건별로 보면 경력 17명, 자격증 10명, 학위 2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3명(45%)으로 가장 많고 40대 이상 9명(31%), 20대 7명(24%) 등 순이다. 성별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19명, 10명으로 구분됐다.

합격자들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내달 22일부터 3주간 공직적응 기본교육을 거친 후, 각 부처에 임용돼 정식근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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