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리얼스토리 눈’ 서정희 CCTV 영상 공개, “서세원 외도가 폭행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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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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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서정희가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서세원의 폭행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파경을 맞은 연예계 대표적 잉꼬부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이야기를 다뤘다.

‘리얼스토리 눈’에서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 방송에서 서정희는 "남편이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감정 기복이 있었다"며 "말다툼이 오고 가면서 언어 폭행도 심하게 일어났다"고 말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촬영된 화면엔 문이 열리면서 서세원이 쓰러진 서정희의 발을 잡고 질질 끌고 들어왔고 이 과정에서 서정희는 머리를 바닥에 박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수모를 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정희는 "서세원이 나를 끌고가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 그러다 바닥에 넘어지게 됐고, 왼쪽 다리를 잡혀 엘리베이터까지 끌려갔다. 19층까지 계속 끌려갔는데 그 때 경찰이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서정희는 서세원이 딸에게 보낸 폭언 메시지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네가 나한테 XX 짓을 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

서정희는 “믿었던 남편에게서 어떤 아주 작은 문자를 발견하게 됐다”며 한 여성이 서세원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고 적혀 있었다“며 남편의 외도 사실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일본을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다. 그래서 여권을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을 가더니 여권을 보여주더라. 여권을 다 지워서 나왔다”며 “조카한테 (지출) 내역서를 떼어 달랬는데 다른 호텔, 홍콩에서 먹은 것과 쇼핑몰을 다닌 것 등을 내가 알게 된 거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상=김중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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