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오는 2016년 2월 관양지구내 공공도서관을 오픈 할 예정으로 있어 주목된다.
시는 “관양지구 근린공원(동안구 관양1동 1675)에 시립도서관을 건립키로 하고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은 부지 13,874㎡에 연면적 3,902㎡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인, 유아·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열람실과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선다.
또 옥상에는 다양한 수목들로 장식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원이 마련될 예정인데 사업비는 국비와 도·시비를 포함, 103억여원이 소요된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11월 삼덕공원 내 도서관 건립 첫 삽을 뜰 예정이어서 지역의 공공도서관은 9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이 시장은 “현재 시에는 석수·평촌·비산·어린이도서관 등 7개의 시립도서관이 있고, 각 동을 중심으로 작은도서관이 많이 마련돼 있다”며, “공공도서관 확충을 통해 책읽는 인문학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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