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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교과교실제에서 수업혁신을 도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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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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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꾸로 교실, 하브르타 토의· 토론 수업, 협동학습 중심으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이청연 교육감)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중· 고등학교 교과교실제 166개교의 국, 영, 수 교사들을 대상으로‘교과교실제에서 수업혁신을 도모하다!’라는 주제로 학생 중심의 활동 수업 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여‘혁신학교’의 수업방법 개선을 고민 중이었던 학교의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연수 첫날인 23일에는 ‘플립러닝’, ‘하브르타의 토의· 토론학습’을 주제로 학생 중심의 활동 수업의 이점과 구조, 그리고 성공적인 학생중심의 활동 학습을 위한 기초 지식을 학습하고, 수업 장면에서 단위시간에 수업목표 달성은 물론 나눔과 배려를 체득할 수 있는 이론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둘째날에는 교과별로 KBS 파노라마 ‘거꾸로 교실’에 출연한 동평중학교 교사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거꾸로 교실 수업 실제 운영에 따른 장점과 문제점,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 등을 협의하고 실제로 수업과정에서 활용하는 동영상을 제작하는 실습 및 노하우를 익혔다.

25일부터 26일까지는‘전국 협동학습 교과연구회’회원들을 강사로 초빙하여‘협동학습의 실제’라는 내용으로‘교실 속 협동학습 기반다지기’등 구조중심의 6가지 사례를 실제 수업에서 활용하는 연수를 실시하였는데, 특히 이 날은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수에 교사들이 100%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 연수에 강사로 초빙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범수균 교수는 인천지역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에 거듭된 찬사와 감동을 아끼지 않았다.

연수에 참석한 윤경 교사(부원여중)는 “이번 연수는 협동학습 '구조'를 익히는 실습 위주로 진행 되어서 정말 배우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이현옥 교사(연송고)는 “'협동학습 수업적용'시간은 실제 교과에서 적용되고 있는 협동학습의 현장사례들을 차근히 엿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연수를 개최하고 연수 내내 제반 환경 마련에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교육청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연수에 참가한 것을 인연으로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정보 공유 등을 위해 10 ~ 15명씩 모여 자발적으로‘수업혁신 동아리’를 만들기도 하였다.

인천시교육청은 2009년 교과교실제를 처음 도입하여 현재 중 ․ 고등학교 166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블록타임제를 이용한 토의․토론 학습, 프로젝트 학습, 협동학습 등‘학생이 중심이 된 활동 수업과 과정중심의 평가’와 관련한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김성기 교육과정기획과장은“앞으로도 인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배움이 일어나는 교과교실제, 배려와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이 육성될 수 있는 교과교실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협동학습, 토의․토론 학습 위주의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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