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에서 12시 15분까지 영도대교 입구 친수공간에서 남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득용) 주최로 영도대교를 상징하는 다양한 거리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도대교의 도개 전·후를 활용하여 자갈치아지매 등 캐릭터 공연과 학춤, 장구놀음 등 전통 춤, 다양한 퍼포먼스로 영도대교를 찾아온 관람객에게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연 후 출연진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며, 자연스럽게 인근의 초재상가와 건어물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전통 시장의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영도대교 거리공연”은 영도대교 문화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 많은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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