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고병원성 AI 사실상 종식…이동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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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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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대구 달성군 옥포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사실상 종식됐다.

대구 달성군 AI 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16일 옥포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안정기에 접어 든 가운데 지난 21일 경계지역 이동제한 해제를 위해 가금류 임상검사와 혈청검사를 실시한 결과 더 이상 고병원성 AI 발생이 없는 것으로 판단, 28일 경계지역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했다.

군은 당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국도 5호선이 지나는 옥포와 논공·현풍지역 4곳에 AI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그동안 군은 6농가 490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AI 방역대책 본부 관계자는 "아직도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간간히 발생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농가에서도 매일 축사 내·외부를 소독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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