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실시간 예매 16만 돌파…이순신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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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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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이순신 장군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현재 ‘명량’의 실시간 예매율은 54.6%로 나타났다. 총 16만 8100여명이 ‘명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2’로 13.9%(4만 2900여명)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군도: 민란의 시대’가 12.9%(3만 9800여명)로 3위에 랭크됐다.

‘명량’은 만듦새가 탄탄하다는 소문이 퍼지며 관객들 사이에서 ‘머스트 씨’ 영화로 자리잡고 있다.

최민식이 성웅 이순신 장군으로 완벽하게 분하며 관객들을 전장으로 이끌었고, 류승룡, 조진웅은 일본 장수 구루지마와 와카자카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61분동안 이어지는 해상전투신은 오케스트라로 제작된 OST에 맞춰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이순신 장군이 왜선 133척을 격파한 명량해전이 발발한지 417년만에 새롭게 조명된 ‘명량’의 흥행 여부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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