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검찰에 따르면 김형식 의원이 레일체결장치 수입·납품업체 AVT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최근 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김관정 부장검사)로 이송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레일체결장치 업체 AVT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 의원을 수사해왔다. 이 외에도 김형식 의원은 친구 팽모씨(44·구속기소)를 시켜 재력가 송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를 받았으며 지난 22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관계자는 "신병이 남부지검에 있다 보니 수사 편의를 위해 사건을 넘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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