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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케미 박봄 디스곡에 네티즌 "뜨려고 발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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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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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코어 케미/사진=두리퍼블릭]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에이코어 케미가 박봄을 향한 디스곡을 발표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박봄 디스에 속이 후련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케미, 뜨기 위해서 디스곡 발표?", "에이코어 노래 들어보니까 저 정도는 누구나 한다", "실력이 없어서 박봄 디스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에이코어의 소속사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한 매체를 통해 "케미가 힙합대회인 'HIPHOP LE'에 참가하면서 남긴 디스곡이 맞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에이코어 멤버 케미가 코드를 '박봄 디스'로 잡았다. 그 친구의 생각은 박봄이 실수를 했고, YG는 사실을 덮으려고 했다는 거다. 그걸 비판했다"고 전했다.

에이코어 케미는 박봄 디스곡 'Do The Right Thing'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곡에서 케미는 박봄을 '밀수돌'로 지칭했다. 가사에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 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라는 가사로 YG엔터테인먼트를 비난하기도 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마약류로 반입 금지된 암페타민을 젤리류로 위장해 밀수입하다가 적발된 바 있다. 최근 뒤늦게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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