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등은 차병원 계열인 CMG제약 전·현직 영업직원으로 전국 379개 병·의원 소속 의사와 약사들에게 201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현금이나 상품권을 주는 방식으로 금품을 건넸다.
CMG제약에서 수 천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경북 울진군 한 종합병원 의사 양모(35)씨는 구속하고 의사와 약사 3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주는 사람과 함께 받는 사람도 함께 처벌하는 '쌍벌제'에 따라 의사와 약사도 무더기로 기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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