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하절기 야간방역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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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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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감염병 발병률이 높은 하절기에 방역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5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이달 말일까지 관내 7개 면을 대상으로 야간 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민자율방역반을 편성하여 5월부터 각 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말라리아와 뇌염 등을 옮기는 매개모기가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것을 감안, 일몰 후 야간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현장방역 소독을 통해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의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생해충 방제와 각종 수인성 매개질환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는 해변을 중심으로 공중화장실, 관광편의시설, 공중이용시설, 취약지역 등에 집중적으로 방역·소독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분무소독 및 연무소독을 병행 실시하며 방역장비 및 약품 사용시 주의사항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점검을 통해 원활한 방역 소독으로 장마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세균 번식을 막고 유해 해충을 사전에 차단시켜 쾌적한 해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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