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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헨리, 엉터리 무술 시범에 교관마저 웃음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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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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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사진=MBC '진짜사나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진짜 사나이' 헨리가 교관마저 웃음 짓게 만들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진짜사나이)'에서는 헨리가 샘 해밍턴과 팀을 이뤄 특공 무술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헨리는 시범 동작을 하던 중 교관의 지시와는 전혀 다른 동작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금손 목치기'라는 지시에 샘 해밍턴의 배를 손으로 찔렀고 '손 날치기'라는 지시에는 정권 뻗어치기를 했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연발하자 샘 해밍턴은 '넥슬라이스'라고 헨리에게 조용이 속삭였다. 이에 헨리는 과감하게 넥슬라이스 동작을 선보여 교관마저 웃게 했다. 

교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교관 생활을 하면서 교육생들 앞에서 웃은 건 처음이다. 원래 웃으면 안되는데 나도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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