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코디, 디스전 합류에 네티즌 공방 "뜨려는 수작? 맞는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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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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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코디 디스전 합류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마약류 암페타민 밀반입하고 입건유예에 그친 사건이 디스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박봄이 잘못한 건 맞지만 이용해서 뜨려고 하는 거 아닌가?" "케미 올바른 소리 했네" "비판이 아니라 비난 수준인데?" "힙합디스전이라는 명목하에 막말하는 거 아니야?" "얼굴 디스는 아닌 듯" "박봄 코디는 갑자기 왜 나타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봄 디스전은 케미가 지난 1일 힙합 온라인 커뮤니티 'HIPHOP LE'에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노래에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며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밀수돌 너 말곤 아무도 못 해" 등 박봄과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수위 높게 이야기했다.

또 "팅팅 불어버린 얼굴/전신을 끌어다 얼굴에 돌려막어/그 정도면 중독"이라고 박봄 얼굴과 관련해 독설을 날렸다.

이에 미국 주얼리 커스텀 회사 디자이너 벤볼러는 "케미, 그 애가 뭔데? 확 불 살라 버릴까? 네가 그런 소리를 할 만큼 머리가 컸으면 맞아도 될 소리를 했다는 것 알겠네. 우리 팸한테 까불지 마"라고 박봄을 두둔했다.

여기에 박봄의 코디가 가세했다. 박봄 코디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은 개나 소나 힙합 한답시고 랩으로 디스. 민증에 잉크도 안 마른 것이 어디 대선배한테 반말지거리로 어쩌고 저째?"라며 "간땡이가 붓다 못해 배 밖으로 튀어나왔구나"라고 폭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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