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호주산 소고기 ‘골라 담기’ 판매…30% 할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05 09: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롯데·신한·KB국민·현대카드 결제 시 각 100g 당 1800원 균일가 판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호주산 소고기 특수부위’를 골라 담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각 부위별로 한 품목씩만 중량 단위로 판매했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원하는 부위를 직접 골라 담아 한 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로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골라 담기’ 방식을 신선식품에도 적극 차용한 것이다.

이같은 ‘골라 담기’ 판매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고르는 만족감을 제공해, 일반 가격 할인 행사보다 매출이 1.5배 가량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롯데마트는 호주산 소고기 중 안창·토시·치마·부채살(냉장) 부위를 선보이며, 롯데·신한·KB국민·현대카드로 결제 시 100g당 18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각 부위별 100g당 평균 판매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부위는 한 마리 소에서 30kg 가량 생산되는 등심과 달리 10kg 미만만 생산될 정도로 공급량이 적어 평소에 쉽게 맛볼 수 없는 특수 부위다.

해당 부위는 마리당 생산량은 적은 반면, 수입 시 부산물로 구분돼 관세가 18%로 일반 부위의 관세(40%)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70t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구이용 먹거리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한편, 골라 담는 재미까지 제공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