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NS 미니다큐 ‘줌인삼성’ 유튜브 100만 조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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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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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제작해 SNS를 통해 공개한 '줌인삼서' 기능올림픽편의 한 장면[사진= 삼성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은 올 1월 첫 선을 보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니다큐 ‘줌인삼성’이 지난 4일자로 유튜브 누적 총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줌인삼성은 삼성 임직원들이 일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4~5분 분량의 짧은 다큐멘터리 영상물로서 월 1~2편씩 현재까지 총 8편이 삼성그룹 홈페이지와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공개됐다.

지역전문가와 사내대학교 등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삼성의 다양한 제도와 사실적인 근무 모습, 임직원 사연 등을 감동적으로 담아 네티즌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국내에서 기업 스스로 임직원의 삶과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한 것은 줌인삼성이 처음이다.

또한 뮤직비디오·상품광고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아닌 일반 직원 소재의 다큐 영상물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한 것도 국내 최초 기록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신경영’ 대표 사례로 꼽히는 지역전문가 제도는 줌인삼성을 통해 그 활동상(라트비아, 삼성전자 최영하 과장 사례)이 최초로 공개됐고, 반도체 설비 엔지니어 편에서는 기흥 사업장 생산라인 내부를 생생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올린 것은 기능올림픽 편으로 19만7000여회를 기록했고, 이어 햇빛영화관 편이 18만7000여회, 아부다비 여성 신입사원 편이 15만6000여회, 지역전문가 편이 9만여회의 순이었다.

줌인삼성은 삼성그룹 페이스북에서도 소개되고 있는데, 유튜브와 별도로 페이스북 조회수만 약 35만회를 기록중이다.

네티즌들은 매 편마다 “멀게만 느껴졌던 삼성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 “삼성인들의 열정을 보고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등의 평가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임직원 생활상과 회사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으로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에 힘을 쏟고 있는데, 이는 텍스트나 이미지보다 영상물의 정보 전달력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삼성은 해외 오지 근무 직원 사연, 외국어생활관, 외국어 교육현장 등 다양한 소재의 줌인삼성으로 사회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친밀하게 다가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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