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아시아 슈퍼 팀(Super Team in Asia)’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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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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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0만원 상당 인센티브 여행 기회 제공

[사진=대만제공]



아주경제 온기동 기자 =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는 5일 한국 포함 아시아 5개국 대상으로 ‘아시아 슈퍼 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슈퍼 팀’ 캠페인은 대만 MICE 산업을 활성화하고, 대만을 아시아 최고의 인센티브 관광지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기획된 최초의 기업대상 다국간 이벤트다.

이 캠페인은 참가자들의 창의력 및 실행능력, 프리젠테이션 능력 등을 다양하게 평가할 수 있는 2단계 경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가하는 기업 관계자들은 대만의 지리적 강점, 탁월한 교통환경, 최신식 MICE시설뿐만 아니라 대만의 풍부한 문화와 뛰어난 자연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TAITRA는 이 같은 경합 과정을 통해 모든 참가자가 대만 인센티브 관광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 법인 등록이 되어 있는 기업의 20명 이상의 직원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1차 온라인 경합에서 참가팀들은 자신들이 아시아 슈퍼 팀이 되어야 할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내가 꿈꾸는 대만 인센티브 여행’ 일정을 기획해야 한다. 오는 24일까지 아시아 슈퍼 팀 홈페이지(www.asiasuperteam.com)에 ‘내가 꿈꾸는 대만 인센티브 여행’ 일정을 기획하여 제출하고, SNS를 통해 공유하여 온라인 투표에 응모하면 된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될 온라인 투표와 TAITRA의 심사를 통해1단계를 통과한 참가팀들은 실제로 대만을 방문, 그들의 창의력, 실행능력과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겨루기 위해 4박 5일의 일정으로 ‘아시아 슈퍼 팀’ 2차 경합을 치르게 된다. 치열한 1, 2차 경합을 거친 최종 우승팀에게는 5000만원 상당의 대만 인센티브 관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마스터카드가 조사한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시티 지수’에 따르면 대만은 지난 해 18위에서 15위로 3단계 상승했다. 또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해외관광객수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대만은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시티 지수’ 1, 2, 3위에 오른 런던(6%), 방콕(12%), 파리(4%)보다 높은 1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10위권 국가들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급격한 MICE산업 분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은 이번 ‘아시아 슈퍼 팀’ 캠페인을 통해 대만의 MICE 산업을 널리 알리고, 인센티브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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