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질서 저해행위 대대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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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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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1일부터 합동단속반 운영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 대상 여행업체의 무자격자 고용 관광안내 행위와 무등록 여행알선 행위, 그리고 저가 여행상품으로 인한 폐혜 등에 대해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제주 관광질서 저해행위를 근본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합동단속반을 운영, 단속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합동단속반은 도, 행정시, 자치경찰, 관광협회 등 10여명으로 구성 운영되며, 도 관광정책과장이 단속반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형사처벌 대상인 가이드, 숙박업자, 렌트카업자들이 인터넷상 통신망을 이용한 무등록 여행 알선행위에 대해서는 자치경찰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강력하게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를 찾는 중국인관광객. 지난달 기준 중국관광객이 150만명으로 무려 8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까지 유관 기관·단체 합동단속반을 구성, 주요 관광지, 공·항만, 관광객 이용시설 등 단속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무자격 통역안내 33건, 무등록여행알선 65건, 불편신고 확인 등 21건 등 모두 118건을 적발했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무자격자의 여행안내 행위로 적발된 33건에 대해 11건은 도에서 행정처분하고, 12건은 해당 여행업 등록 기관에 통보하여 행정조치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달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510만1000명, 외국인 174만8000명 등 684만90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내국인은 5.3%, 외국인은 40.5%가 늘어났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중에는 중국인이 150만명으로 무려 8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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