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평서 '신경기 변전소 철회 규탄대회' 개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에서 신경기 변전소 건설 후보지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다.

결의대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강하면 강하레포츠공원 앞 주차장에서 열린다.

양평지역 신경기 변전소 건립 반대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행사에 양평군과 양평군의회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NGO대표,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강연, 구호 제창, 평화행진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전력은 신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해 2019년 말까지 765kV 변전소 등을 짓기로 하고 지난달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등 경기동부지역 5곳을 후보지로 발표했다.

이같은 건설계획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은 물론 해당 시·군 의회가 나서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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