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스태프까지 교복 입고 촬영…매번 80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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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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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성동일[사진 제공=JT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오윤환 PD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후일담을 밝혔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는 8일 오후 서울 서소문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연진뿐만 아니라 스태프까지 교복을 입고 촬영한다”고 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이 학생과 동일하게 수업을 듣고 2014년의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가는 모습을 그려가고 있는 세대공감프로그램이다.

오윤환 PD는 “모든 스태프가 교복을 입은 채로 촬영을 진행한다”며 “촬영하는 학교의 교복을 매번 구입한다. 출연진 것을 제외하고도 60~70벌 정도 사는 것 같다. 요즘은 생활복이라고 해서 카라티와 반바지도 나오더라.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했다.

오윤환 PD는 “‘학교 수업에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도 하시더라. 어떠한 설정도 없이 기존 교실에 연예인 2명이 투입되는 것 뿐”이라면서도 “그래도 혹여나 학생들의 생활에 불편이 갈까 전교 모든 반을 돌면서 재학생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했다.

첫 번째 학교에서 보내는 연예인의 마지막 이야기는 9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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