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코다 패닝의 풋풋한 첫사랑…영화 ‘베리 굿 걸’, 9월 25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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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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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베리 굿 걸' 티저]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다코다 패닝의 첫사랑이 내달 25일 한국에 상륙한다.

처음이라 서툴고, 대책 없이 용감하고, 뜨겁고 설레는 스무 살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 ‘베리 굿 걸’이 9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베리 굿 걸’은 갓 스무 살이 된 단짝 친구 릴리(다코타 패닝)와 제리(엘리자베스 올슨)에게 뜨거운 여름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첫사랑의 가슴 설레는 이야기를 그렸다. ‘아이 엠 샘’ ‘우주전쟁’ 등에서 관객의 마음을 울렸던 아역 다코타 패닝이 첫사랑을 통해 설렘과 불안함, 슬픔, 기쁨 등 복합적인 여러 가지 감정을 겪으며 성장하는 릴리 역을 맡아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펼친다.

‘고질라’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 출연했던 엘리자베스 올슨이 다코타 패닝의 둘도 없는 친구 제리 역할을 맡았다. ‘어벤져스’의 클락 그레그와 데미 무어, 피터 사스가드 등 연기파 조연들도 다수 출연하여 영화의 안정감을 더해준다.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 나오미 포너가 감독으로 데뷔해 여자의 눈으로 바라본 첫사랑을 누구보다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OST는 덤이다.

9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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