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코2' 광희 "왼손은 까르띠에 오른손은 발렌티노" 명품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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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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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코' 광희[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개그맨 신동엽이 광희의 씀씀이를 지적했다.

광희는 13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패션왕 코리아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패션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 만큼 왼손에는 까르띠에를 오른손에는 발렌티노를 끼고 왔다”고 했다.

신동엽은 “방송 24년째다. 액세서리, 옷 좋아하는 아이돌을 여럿 봤다. 근데 한 15년 후에는 온데간데없이 거지처럼 살더라”라면서 “광희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참여한 조세호는 “후회는 자신의 몫이 아니겠느냐”고 거들었다.

광희는 발끈하며 “나는 이런 명품은 협찬이 안 들어온다. 열심히 벌어서 샀다. 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패션왕 코리아 시즌2’에서는 정준영 윤진서 클라라 홍진경 조세호 광희 선미 지코 피오와 국내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패션&라이프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옷 잘 입는 개그맨’으로 불리며 스타일리스트를 둔 최초의 개그맨 신동엽이 진행자로 나선다.

지난 시즌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리얼리티’다. 쇼와 경연에만 집중했던 시즌 1과는 달리 출연자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리얼리티 요소를 가미한다. 셀러브리티의 리얼한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 인맥, 쇼핑 핫플레이스까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16일 토요일 밤 12시 10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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