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24시간이 부족한 가장" 어린엄마 강은수의 감동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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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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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미혼모로 네 살배기 딸과 여동생들을 돌보며 7년간 청소부 일을 하고 있는 "세 딸을 책임지는 어린 엄마" 강은수씨의 화려한 메이크오버가 화제에 올랐다.

그녀는 현재 미혼모로, 어린 나이에 원치 않은 임신으로 아이를 낳은 뒤 여동생들까지 돌보고 있는 어린 가장이다.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하루 일과를 주로 일을 하며 돈을 벌고 있지만 외모 탓에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져 궂을 일들을 전전하고 있는 상황.

사연을 들은 렛미인 닥터스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나이는 어리지만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잇는 가장으로서 본인 스스로가 더 당당해져 제대로 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한다"고 판단. 수술을 결정했다.

이후 다시 렛미인 스테이지에 오른 그녀는 이전의 어둡고 우울해 보이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20대의 화려하고 밝아진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최순우 원장은 "밝고 경쾌해 보이며 가장 아름다운 20대 외모가 돋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심한 부정교합을 해결하기 위해 양악수술로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를 바로 잡아 웃는 모습이 예쁘고 자연스러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동시에 광대축소와 턱끝 수술로써 매끄럽고 갸름한 얼굴라인을 만들었다. 출산 후 오랜 모유수유로 처져있던 가슴은 거상과 보형물 삽입수술을 함께 시행하여 탄력 있고 볼륨 있는 가슴 모양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밋밋해 보이는 옆 라인은 이마코성형으로 입체적이고 어느 각도에서도 작고 세련돼 보이도록 하고 처지고 우울해 보이던 눈은 안검하수와 매몰법으로 교정하여 또렷하고 시원해 보이는 눈매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가슴을 찡하게 하는 반전 또한 있었다. 강은수씨의 수술을 담당했던 최순우 닥터스는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아르바이트로 전전하는 것이 안타까워 그녀를 채용하기로 한 것. MC들의 감탄과 축하를 한 몸에 받은 그녀는 "변신 자체로도 큰 선물인데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저를 도와주신 만큼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렛미인4'는 외모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외적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에서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이크오버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에서 만날 수 있다.

[렛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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