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송강호 김혜수 외 영화인 누구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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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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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김혜수 [사진 제공=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준비모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송강호, 김혜수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및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앞장서면서 앞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탠 영화인에 관심이 집중됐다.

16일 세월호특별법제정촉구를위한영화인준비모임(가칭)은 송강호, 김혜수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송강호는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고 응원합니다"라는 마음을 전했으며, 김혜수 역시 "곁에서 함께하지 못해 너무 미안합니다. 기소권과 수사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마음을 보탭니다"라고 메시지를 밝혔다.

송강호와 김혜수 외에 영화감독 김지운, 윤종빈 등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움직임에 동참했다.

'놈놈놈' '달콤한 거짓말'의 김지운 감독은 "유가족이 동의하는 세월호 특별법이 정답입니다"라고 힘을 보탰고, '범죄와의 전쟁' '군도'의 윤종빈 감독은 "안타깝습니다. 원통합니다.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간절히 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 외에도 '관상' 한재림 감독, '도가니' '수상한 그녀'의 황동혁 감독,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 '무사' '감기'의 김성수 감독, 황병국 감독, 조원희 감독, 엄태화 감독, 박범훈 감독, 조현수 감독 등 많은 영화감독들이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에든버러에 거주하고 있는 '레디고'의 박인식, 조영호 감독도 멀리서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영화인들은 앞서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유가족 단식에 동참했다. 17일에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 '방가방가'의 육상효 감독 등이 뜻을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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