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미국 고나세청 소속 국경수비대가 관할했던 곳으로, 텍사스 주방위군 합동마약단속팀은 리오 그란데 밸리 국경지역에 주방위군 수십을 1차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릭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 달 국경수비대만으로는 급증하는 불법이민자들을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며 주방위군 병사를 최소 1000명을 소집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해 10월부터 지난 달까지 보호자 없이 미국으로 밀입국하다 붙잡힌 중남미 출신 미성년자는 6만3000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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