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S전선은 노르웨이 아커 솔루션과 해양용 케이블에 대한 우선 공급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커 솔루션은 1841년 설립돼 30개국에서 석유·가스 플랜트 엔지니어링 사업을 수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는 해양 플랜트 구조물과 탐사, 시추 장비 등에 사용되는 전원공급 케이블과 제어 케이블 등 500여 종의 케이블 표준단가가 포함됐다.
김종원 LS전선 통신·산업전선 해외영업부문장은 “경쟁사 대비 납기를 줄이기 위해 노르웨이 현지에 제품 창고를 운영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고 이런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공급자 선정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2009년 강원도 동해시에 약 180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갖추고 해저 및 해양용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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