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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해양자원 이용 해양헬스케어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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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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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 해양자원 활용 해양치유단지 조성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청정 동해안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산림과 역사문화, 해양자원을 활용해 ‘동해안 해양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동해안의 해양헬스케어산업 여건을 분석해 지역특성에 맞는 해양헬스케어센터를 조성하고, 권역별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질환별 프로그램 개발, 산림․온천․해양을 접목한 복합 해양헬스케어 프로그램을 도출한다.

또한 심층암반해수(염지하수)의 질환에 대한 효능 검증 실험, 여행사, 병원을 연계한 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객 유치전략, 경북 동해안에 적합한 해양헬스케어산업 모델 등을 제시해 국가 시범사업을 유치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안은 청정 심해수를 비롯한 각종 해양자원과 자연용출 온천,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해 해양헬스케어산업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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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에서도 제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14∼23년, 10개년계획)에 고령화 및 산업화로 건강과 휴양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적기반 마련, 해양헬스케어협의회 구성, 전문 인력양성, 해양헬스케어시범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해양관광과 의료를 접목해 차별화된 해양관광 모델을 개발 (가칭)동해안 해양헬스케어센터, 메디텔, 헬스케어 리조트 조성 등 해양힐링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두환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동해안은 유구한 역사문화와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무한한 잠재력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청정 동해안을 해양치유 관광자원을 면밀히 조사하고 해양자원을 이용한 치유, 재활서비스, 해양레저관광을 결합한 동해안 해양헬스케어단지를 국가정책 사업으로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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