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유통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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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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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대형마트들이 추석 연휴기간 대부분 정상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추석인 다음달 8일 총 151개 점포 가운데 대부분이 정상 영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다만 천호, 명일, 이수, 일산, 파주, 파주운정, 장안, 양주, 하남, 성남, 의정부, 포천, 인천공항, 인천, 안양, 평촌, 안성, 대전터미널, 동탄, 화성봉담, 안동, 구미, 동구미, 경산, 김천, 영천, 양산, 여주, 태백, 제천, 충주점 등 31개 점포는 추석 당일에 의무 또는 자율 휴업한다.

추석 당일 이마트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점포에는 자발적 근무자만 배치되며 근무인원에게는 특별수당을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추석 당일 전체 139개 점포 가운데 127개 점포가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을 닫는 곳은 의정부점, 강동점, 포천송우점, 하남점, 보령점, 안양점, 평촌점, 구미점, 경산점, 파주문산점, 논산점, 고양터미널점 등 12곳이다. 

롯데마트도 109개 점포 가운데 96개 점포가 추석 당일 문을 열고 영업한다. 행당역, 의정부, 장암, 구리, 안성, 양주, 의왕, 홍성, 구미, 웅상, 충주, 빅마켓신영통, 제천점 등 13개 점포는 자율 휴무하거나 지방자치단체 요청에 따라 문을 닫는다.

백화점들은 추석을 전후로 이틀간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전날인 다음달 7일과 추석 당일에 휴점한다.

그동안은 명절 당일과 그 다음날을 정기휴무일로 정했지만, 전통시장과 중소상인 측에 제수용품 수요를 양보하기 위해 지난해 추석부터 정기휴점일을 명절 전날로 변경했다. 

반면 현대백화점은 추석 당일인 8일과 다음날인 9일에 문을 닫는다. 다만 킨텍스점과 충청점은 7일과 8일 휴점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전날 직접 선물을 사는 고객 편의와 추석 전날 급증하는 선물 배송 확인전화 응대 등을 위해 추석 당일과 그 다음날 휴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아직 추석 연휴 휴점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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