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수도권 KTX역사의 명칭 제정을 위해, 홈페이지 인터넷 설문조사를 이번달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 KTX역사는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개통에 맞춰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현 지제역 뒤편에 신축 예정인데,오는 10월 착공해 201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역사의 명칭은 국토교통부의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의해 해당 지자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운영개시 5개월 전 국토교통부에서 제정하게 돼 있다.
시는 기관 단체장 및 시의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중이며, 특히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성 향토적 특성이 반영되고, 부르기 쉬우며 알아듣기 쉬운 명칭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참여는 시 홈페이지의 시민참여→정책토론→설문조사 방에서 참여하면 되는데,홈페이지 팝업창에서도 설문조사 방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링크되어 간편하게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KTX 역사는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등 도시핵심 개발 축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의 명성에 걸맞은 역명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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