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동 레미콘 공장 설립반대대책위원회(회장·권석중)는 3일 오후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레미콘 공장 허가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문에서 "설립자측이 법의 맹점을 이용해 공장 규모를 500㎡미만, 공장 전체 면적 5000㎡미만으로 하고 벽돌 공장으로 허가를 받고 난뒤 업종 변경을 통해 레미콘 공장을 허가받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레미콘은 발암물질이 발생하는 시설인 것으로 안다. 상식적으로 주택가에 레미콘 공장 건립은 안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화중동대책위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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