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추자도에 자급용 채소 모종이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한 배추 모종은 7만6800본으로, 지금 심으면 11~12월에 수확 가능하며 쌈·김장 김치용으로 이용된다.
문영인 소장은 “추자도에 텃밭 농사를 통한 채소 자급율을 높이고 지역민의 영농기술 향상 및 유휴 농경지 이용도가 높아질 전망” 이라며 “영농조건이 취약한 도서지역에 채소 모종 공급과 기술지도를 통해 주요 채소 자급률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농업기술센터는 1485㎡의 육묘장에 전자동 파종시스템을 갖추고 실증시험용 모종 생산과 도서지역 공급용 모종 생산을 하고 있다.
도서지역에는 지난 1996년부터 고추, 배추 모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고추 모종 5만400본을 지원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