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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고은비 사망 소식에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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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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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김범수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권리세의 수술 중단 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레이디스코드와 같은 소속사인 김범수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권리세 수술 중단. 식구로서 챙겨주지도 못하고 해 준 것도 없는 동생들인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리세양을 비롯한 맴버들의 쾌유를 위해 제발 모두 기도해주세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 꿈 많은 친구들입니다. 부탁합니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가던 승합차는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향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다.

권리세는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세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권리세는 수술이 끝나면 서울로 옮겨질 예정이었지만, 수술이 길어지고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 옮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김범수랑 같은 소속사였구나",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김범수씨 말처럼 모두 기도해주세요",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과 고은비 사망, 정말 가슴이 아프다", "고은비가 제일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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