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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요즘 자전거를 자주 타고 다니는데 잃어버리지 않을까 걱정이었거든요. 이렇게 이름표를 부착하니깐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 좋네요”
성북동에 거주하며 자전거로 출근하는 이미숙씨는 자전거 이름표 부착을 통해 분실의 위험이 줄었다고 말했다.
중랑구가 자전거의 이용율이 높아지면서 함께 증가하고 있는 자전거 분실 및 도난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 이름표를 배부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규격 2×10cm 투명 스티커로 제작된 자전거 이름표는 자전거 프레임 어디에나 부착이 가능하며, 자전거 본연의 칼라를 변색시키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스티커에 적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자전거 이름표 부착으로 자전거에 대한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전거 이름표는 중랑구청 교통지도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배부 중에 있으니 학생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전거 이름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교통지도과(☎2094-262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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